11번가 해피 프라이데이

11번가가 한 달에 하루 업무를 쉬는 ‘해피 프라이데이’(Happy Friday)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해피 프라이데이는 매월 세 번째 금요일에 시행된다. 이달에는 설 연휴에 맞춰 네 번째 금요일인 28일로 정했다. 팀 업무와 개인 일정을 고려해 해피 프라이데이를 제외하고, 원하는 날짜에 근무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11번가는 현재 2주 단위로 근무 일정(80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유연 근무 제도를 운영 중이다.

11번가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재택근무 기반 스마트한 근무 환경이 정착하면서 업무 소요 시간 단축과 업무 효율 증대 등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뤄낼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한 달에 하루, 자신을 위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통해 업무를 자기 주도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