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수동 이마트24 본사에서 열린 상생협약식에서 김장욱 이마트24 대표이사(오른쪽)와 박병욱 이마트24 경영주 협의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마트24 제공

편의점 이마트24가 가맹점사업자단체인 ‘경영주 협의회’와 가맹점 지원 확대를 골자로 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상생협약에는 심야영업 가맹점에 대한 지원 확대가 담겼다. 이마트24는 가맹점이 심야영업을 자율로 결정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기존 원칙은 그대로 두고 심야 유인 운영 시 일부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신선식품 폐기 지원 품목도 늘린다. 도시락과 샌드위치 등 신선식품이 기간 내 팔리지 않을 경우 약 20% 금액을 지원했지만, 내년부터 최대 50%를 지원하기로 했다. 신선식품 적극 도입으로 경쟁력을 올리겠다는 복안이다.

이마트24는 올해 재해·재물, 현금도난 보험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모든 가맹점 법률·노무 자문 서비스를 신설했다.

김장욱 이마트24 대표이사는 “본부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상품, 마케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다방면으로 투자를 꾸준히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