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007070)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로봇 정밀제어 기술을 보유한 씨메스에 40억원을 투자했다.
7일 GS리테일은 물류센터 자동화 수준을 높이기 위해 씨메스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2014년 설립된 씨메스는 산업용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로봇이 3D 비전으로 확보한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도록 해 물류센터 내에서 사람만 할 수 있었던 정밀한 업무를 빠르게 수행할 수 있도록 제어한다.
GS리테일은 중장기적으로 퀵커머스(소량 생필품을 1시간 내 배송)를 위한 도심 내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MFC·상품을 보관해두었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포장해 내보내는 소형 물류창고) 내 작업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올해 GS홈쇼핑과 합병한 이후 이커머스, 퀵커머스를 아우르는 디지털 커머스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4월 배달대행 서비스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에 508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8월 모바일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를 사모펀드(PEF)와 함께 인수했고 10월 물류 스타트업 팀프레시에 20억원을 투자했다. 이달엔 카카오모빌리티에 650억원을 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