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플랫폼 몰테일을 운영하는 코리아센터는 미국, 독일산 요소수를 긴급 공수해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코리아센터는 미국 블루데프(BlueDEF)의 9.46리터(L) 용량 디젤 요소수와 독일산 애드블루(AdBlue) 10리터 디젤 요소수를 긴급 공수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향후 일본산 요소수도 추가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코리아센터가 미국, 독일 현지에서 긴급 공수해 판매하는 디젤 요소수. / 코리아센터 제공

코리아센터는 미국, 독일, 중국 등 8개국에 9개 물류센터를 두고 해외직구 플랫폼을 운영한다. 현지 바이어가 직접 상품을 구입해 쇼핑몰 몰테일에서 판매한다.

요소수는 디젤 차량에서 발생하는 발암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을 물과 질소로 바꿔주는 성분이다.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에 들어가는 필수 품목이다. 배기량이 큰 디젤 화물차는 1~3일에 한 번 요소수를 넣어줘야 한다. 요소수가 떨어지면 화물차 출력이 떨어지고,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10리터에 비싸야 1만원대에서 거래되던 요소수는 최근 가격이 9~10만원 수준까지 올랐다. 요소수는 석탄이나 천연가스에서 뽑아낸 요소를 수입해 증류수를 섞어 만드는데, 중국산 원료 비중이 97%에 달한다. 중국은 호주산 석탄 수입 금지로 자국 요소 생산량이 급감하자 지난달부터 요소 수출을 금지했다.

정부는 이번주 호주에서 요소수 2만리터를 수입하기로 했다고 전날 밝혔으나 국내 수요량에 비해 턱없이 부족해 온오프라인 판매처에서 공급난은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