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가 수도권 배송기사들에게 요소수를 지급한다. /마켓컬리

장보기 애플리케이션(앱) 마켓컬리가 자사 소속의 수도권 새벽배송 배송기사들에게 요소수를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마켓컬리의 새벽배송 서비스인 샛별배송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컬리 소속 배송기사인 샛별크루에게 연말까지 요소수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요소수는 디젤 차량의 배출가스 저감 장치(SCR)에 들어가는 품목으로 중국이 수출 전 검사를 의무화하면서 품귀현상을 빚으며 가격이 5배 이상 폭등했다.

마켓컬리는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새벽배송을 하는 소속 기사와 개인 집하 기사를 대상으로 요소수를 지급할 예정이다. 단, CJ대한통운이 배송을 맡은 대전·충청권과 지역 거점에 상품을 운송하는 화물차량은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