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2층에 문을 연 '아스티에 드 빌라트' 매장. /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2층에 문을 연 '아스티에 드 빌라트' 매장. / 현대백화점 제공

40만원대 접시, 80만원짜리 화병을 파는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스티에 드 빌라트(Astier de Villatte)’가 현대백화점에 들어왔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2층에 76㎡(약 23평) 규모 아스티에 드 빌라트 매장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아스티에 드 빌라트는 1996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한 브랜드로 수작업으로 만든 식기를 비롯 향수, 조명, 가구 등을 선보인다. 컵과 접시가 10만~40만원대, 화병이 30만~80만원대에 달하지만 파리 매장은 프랑스 여행의 필수 방문 코스로 손꼽힌다.

국내 백화점 최초로 현대백화점에 입점한 아스티에 드 빌라트의 입점은 전 세계 백화점 중에서도 세 번째다. 영국 런던 리버티백화점과 일본 도쿄 이세탄백화점 이후 현대백화점에 들어왔다. 세라믹·향수·문구 등 약 1000여종 상품을 선보이기로 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번 아스티에 드 빌라트 매장을 열게 됐다”며 “프랑스 현지에 있는 장과 최대한 비슷한 인테리어를 구현하려 노력했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