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슬로건을 4년 만에 '딜리셔스 아디디어'로 바꾸고 맛 연구소인 딜리셔스 랩(delicious lab)을 신설하는 등 맛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29일 이마트24는 지난 2017년 위드미에서 이마트24로 브랜드명을 바꾼 뒤 내세운 슬로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편의점'을 '딜리셔스 아이디어'로 바꾼다고 밝혔다. 기존 슬로건이 거시적인 목표를 담았다면 교체한 슬로건은 고객에게 맛있는 상품과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구체적이고 가시화된 전략을 담았다.
회사 측은 하반기에 호텔 셰프, 파티셰 출신의 전문 인력을 영입해 딜리셔스 랩을 신설했다. 기존에도 도시락, 샌드위치 등을 개발하는 프레쉬푸드팀이 있지만 맛의 깊이와 풍미를 높이고 다양한 지역 맛집, 세계 유명 요리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MZ 세대(밀레니얼과 Z세대를 합한 말·1981~2010년생) 직원 10여명으로 구성된 딜리셔스 비밀탐험대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이들은 20~30대 고객의 요구를 반영하고 요즘 트렌드에 맞는 먹거리와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상품을 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작년 취임한 김장욱 이마트24 대표이사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보다 구체적인 상품개발 및 구성원의 실행 전략을 담은 새 슬로건 '딜리셔스 아이디어'를 내재화 함으로써 고객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