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주류 인기 품목이었다가 맥주, 와인에 밀렸던 위스키가 20년 만에 추석 선물세트 판매장 맨 앞줄에 등장했다. 홈플러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서 술을 즐기는 혼술족이 늘어난 분위기를 감안해 위스키, 보드카 등 이색 주류 선물세트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홈플러스의 사진 모델이 13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주류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에 따르면 추석 선물세트 가운데 주류 사전예약 매출은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주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방문 가능한 상품인데다 코로나19 이후 세번째 비대면 명절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과일, 한우 등 기존에 인기있던 추석 선물세트에 비해 색다르면서도 격식 있는 상품을 찾으면서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위스키 대표 상품은 ▲PRK 발렌타인 21년(15만5000원) ▲PRK 시바스리갈(3만5900원) ▲로얄살루트 21년 Snow Polo(25만9000원) ▲조니워커 골드리저브 리미티드 에디션(7만원)이다.

홈플러스는 보드카, 전통주, 와인 등 다른 주류 선물세트 판매품목도 확대했다. 보드카는 ▲짐빔 하이볼 패키지(3만2000원) ▲PRK 앱솔루트 보드카 피치+자몽(3만4900원) ▲PRK 말리부(2만6900원)를 판다. 전통주는 ▲문배술 헤리티지(3만7000원) ▲전통주애 3호(4만2000원)를 판매한다.

와인은 홈플러스에서만 살 수 있는 단독 선물세트를 판다. ▲네츄럴 나뚜라에 까베네소비뇽+샤르도네(5만3900원) ▲앙시앙땅 까버네 쉬라+쇼비뇽 샤도(2만9900원) ▲몽그라스 MG 까베네소비뇽+피노누아(5만4900원)를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