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이영상 전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를 법무 담당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부사장은 앞으로 쿠팡의 법무 담당 부사장으로 소송과 분쟁 해결을 포함한 기업법무 전반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 부사장은 2018년부터 쿠팡 입사 전까지 법무법인 율촌에서 송무 부문 파트너 변호사로 일하며 송무, 기업 형사, 컴플라이언스, 국제 분쟁 등 기업 자문을 비롯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관련 법률 자문 업무를 해왔다.
또 2003년 검사 임용 이후 서울중앙지검과 대검찰청 및 법무부, 청와대 등에 재직하며 특수 수사, 법무 정책, 국제 형사 등 수사와 기획 업무를 담당했다. 국제 형사 분야의 전문가로 오스트리아 국제 반부패 아카데미(IACA)에 강사로 초청되는 등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해 왔다.
이 부사장은 “쿠팡은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통해 새로운 기회와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라며 “쿠팡이 최고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통해 ESG를 포함한 모든 영역에서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기업으로 계속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