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장터가 중고거래물품을 픽업해 포장, 배송해주는 포장택배 서비스 지역을 서울 11개구로 확대한다.

번개장터가 2020년 12월 선보인 포장택배 서비스를 2021년 8월 30일부터 서울 3개구에서 11개구로 확대한다. / 번개장터 제공

30일 번개장터는 작년 12월 서울 강남·서초·송파 3개구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포장택배 서비스 지역을 이날부터 △관악구 △강동구 △동작구 △광진구 △성북구 △성동구 △동대문구 △중랑구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포장택배 서비스는 이용자가 대면 거래를 하거나 직접 포장, 택배 발송을 할 필요 없이 번개장터에 맡기면 대행해주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물품을 전달하기만 하면 된다. 물품을 가져다주는 지역과 상관없이 배송은 국내 전 지역으로 할 수 있다.

번개장터에 따르면 포장택배 서비스는 도입 7개월 만에 신청건수는 17배 증가했고 재이용률이 90%를 넘었다. 회사 측은 "연내 서울 전 지역으로 서비스 지역을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번개장터는 오는 9월 30일까지 신규 이용자는 서비스 이용요금을 받지 않는다. 기존 이용자는 50% 할인해 2500원(제주 및 기타 도서지역 제외)에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