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139480)가 운영하는 편의점 이마트24는 8월 말까지 얼음 컵에 부어 마시는 파우치 음료를 산 고객에게 샤넬, 구찌 등 명품 브랜드의 가방과 지갑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8월 한 달간 파우치 음료를 사면 얻을 수 있는 스탬프 총 5개로 명품백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음료를 산 뒤 이마트24 모바일 앱 '통합바코드'를 스캔하면 개당 스탬프 1개씩을 얻을 수 있다.
당첨자는 다음 달 7일 발표한다. 1등 1명에게 '보이 샤넬 플랩백'을 주며, 2등은 구찌 '패들락 미니백'(3명), 3등은 프라다 '패디드 미디어 클러치'(5명), 4등은 보테가베네타 '3단 폴더형 지갑'(10명)을 증정할 예정이다. 5등엔 '스타벅스 모바일상품권 1만원권'(100명)을 준다.
이번 행사는 고가나 한정판 물품을 구매한 후 되팔아 이득을 취하는 '리셀테크'(리셀+재테크) 수요를 겨냥해 마련됐다. 회사 측은 편의점 주요 고객인 20~40대의 명품 구매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하나카드 온라인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한 '세대별 온라인 소비 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20~30대 온라인 명품 구매 결제 금액 비중은 전체의 65%를 차지했다.
이마트24는 지난 3일부터 50만~100만원 상당의 한정판 스니커즈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행사 시작일부터 사흘간 행사 상품군(김밥·주먹밥·샌드위치·햄버거) 매출은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