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업계 2위인 모두투어가 창사 이후 첫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YONHAP PHOTO-3755> 활기찾은 여행업계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1일 오후 서울 중구 모두투어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정부가 내달부터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을 시행한다고 밝히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들의 해외여행이 허용되자 국내 항공사들이 괌, 사이판 등 해외여행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정부는 그동안 국제항공·관광시장 회복을 위해 싱가포르, 대만, 태국, 괌, 사이판 등 방역 신뢰 국가 및 지역과 트래블 버블 추진 의사를 타진해 왔으며, 현재 상대국과 합의를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2021.6.21 hwayoung7@yna.co.kr/2021-06-21 16:02:09/ <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27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모두투어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하고 25일 사내에 이를 공지했다. 희망퇴직자에게는 근속연수에 따른 위로금과 전직 지원금, 자녀 학비 등이 지급된다.

희망퇴직 시행에 앞서 임원들은 이 같은 상황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모두투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 여행이 막히며 실적이 급격히 안좋아지면서 유급휴직을 받다가 이달 무급휴직으로 전환했다.

코로나19 백신이 보급되며 여행업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최근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며 업황 개선 속도가 더딜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여행업계 1위인 하나투어는 올 초 인력 구조조정을 했으며, 롯데관광개발은 지난해 여행 부문 직원 중 3분의 1에 대해 희망퇴직을 받아 인력을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