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부산에 2200억원을 투자해 17만㎡ 규모의 물류센터를 새로 짓는다. 그동안 국내에 투자한다고 발표한 금액이 1조원이 넘어섰다.

쿠팡이 밝힌 올해 물류센터 투자 계획. / 쿠팡 제공

17일 쿠팡은 부산광역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부산 강서구에 물류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 물류센터는 2024년 준공 예정이다. 쿠팡은 이 센터에 상품 관리, 배송 동선 최적화를 위한 IT기술을 반영한 첨단물류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쿠팡은 지난 2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으로 5조원을 확보한 이후 서울을 제외한 전국 7개 지역에 풀필먼트(물품 보관·포장·배송·재고 통합 물류관리 시스템)센터를 짓기로 했다.

지난 3월 전라북도, 4월 경상남도, 5월 충청북도에 물류센터 투자 계획을 밝혔다. 쿠팡은 그동안 발표한 누적 투자금액이 1조200억원 이상이며, 직접 고용 하는 일자리는 9500여개라고 설명했다. 새로 짓는 물류센터 건물 연면적은 축구장 100개와 맞먹는 70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