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안 입는 헌옷을 기부하는 등 친환경 활동에 참여한 고객에게 VIP 혜택을 주는 제도를 확대 운영 한다.

현대백화점이 친환경 활동을 한 고객에게 VIP 혜택을 주는 '친환경 VIP 제도'를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 현대백화점 제공

3일 현대백화점은 4일부터 24일까지 '2021 상반기 친환경 VIP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작년 말 도입한 친환경 VIP에 가입할 수 있는 활동을 늘리고 VIP 혜택 제공기간도 확대하기로 했다.

친환경 VIP 가입 조건인 친환경 활동은 8개에서 11개로 늘어난다. 가입을 원하는 사람은 상·하반기에 두번 현대백화점이 제시한 11개 활동 중 5개 이상 참여한 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등 16개 점포 사은데스크에서 인증을 받으면 VIP 그린 등급을 받을 수 있다.

11개 활동은 ①집에서 안쓰는 플라스틱 용기 가져오기를 비롯해 ②음식 포장시 다회용기 사용하기 ③테이크 아웃시 1회용 수저 받지 않기 ④텀블러를 가져와 백화점 내 무료 음료 라운지(카페H) 이용하기 ⑤전자영수증 발급받기 ⑥플로깅(Plogging·쓰레기 줍는 조깅) 참여하기 ⑦재판매가 가능한 의류·잡화 가져오기 ⑧저탄소 인증받은 제품 구매하기 ⑨사용하지 않는 휴대폰 가져오기 ⑩친환경 장바구니 사용하기 ⑪현대식품관에서 다회용기로 포장된 품목 구매하기다.

VIP 그린이 되면 현대백화점카드로 일반 상품을 구입할 때 5%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자주 이용하는 점포로 등록한 1개 점포에 한해 하루 3시간 무료 주차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혜택 제공 기간은 작년 말 2개월에서 올해 3개월로 연장 됐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친환경 VIP를 도입하고 2주 동안 1만명이 넘는 고객이 친환경 활동을 실천해 총 1100여 명이 VIP 혜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