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하우스의 살림 편집숍 '린넨앤키친'. /모던하우스

리빙 라이프스타일 업체 모던하우스가 신규 리빙 브랜드 '린넨앤키친'을 출범했다고 24일 밝혔다.

린넨앤키친은 이 회사가 모던하우스, 버터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살림 편집숍으로, 모던 하우스 내 숍인숍(shop in shop·매장 안의 매장) 형태로 입점해 주방, 침구, 홈웨어 등을 판매한다.

지난해 스타필드 안성점에 첫 단독 매장을 개점했으며,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70% 증가했다. 린넨, 크로셰(crochet·코바늘 뜨기), 꽃자수 등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따뜻한 감성의 디자인이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모던하우스는 2017년 사모투자펀드 MBK파트너스가 이랜드리테일로부터 인수한 라이프스타일 업체다. 회사 관계자는 "인수 후 온라인 채널 및 신규 브랜드 출범에 주력하고 있다"며 "린넨앤키친은 코로나로 지친 고객들에게 일상의 여유를 가져다주는 따뜻한 작은 상점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린넨앤키친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linenandkitchen'을 통해 신상품 정보와 생활 속 연출 방법, 매장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