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올해 1분기 매출이 766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8억원으로 11.3% 줄었다. 다만 인천공항 등의 임대료 감면, 무착륙 관광 비행에 따른 매출과 내수 통관 면세품 판매 확대 등의 효과로 2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 흑자를 냈다.

롯데면세점은 하반기부터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늘어나고, 롯데면세점 자체적으로도 경영효율화를 진행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