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35.7% 증가해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빈센조, 예능 윤스테이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TV 광고 매출이 증가한 영향이다.

tvN 드라마 빈센조 포스터. / CJ ENM 제공

6일 CJ ENM(035760)은 1분기 연결 매출이 전년 대비 2.3% 감소한 7919억원, 영업이익은 135.7% 증가한 936억원이라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68.6% 늘어난 810억원이다.

영업익 증가를 견인한 건 드라마, 예능 등 미디어 부문이다. 매출은 13.3% 증가한 3862억원, 영업이익은 1283.6% 급증한 53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 비율(영업이익률)은 사상 최대였다. TV 광고 매출이 24.5% 늘었고 디지털 매출도 33.7% 증가했다.

지난 2월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빈센조가 평균 14.6%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최종화 기준으로는 역대 tvN 드라마 6위를 기록했다. 1월 초에 방영된 예능 윤스테이도 두자릿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티빙은 오리지널 예능 여고추리반 방영 이후 유료 가입자가 29.3% 늘었다.

커머스(홈쇼핑) 부문 매출은 12.2% 감소한 3308억원, 영업이익은 11.1% 줄어든 337억원이다. 취급고도 0.2% 감소한 9832억원이다. 패션·화장품·가전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다. 영화 부문 매출은 58.0% 감소한 227억원, 영업손실 1억원을 냈다. 음악 부문은 매출이 522억원으로 30.9% 늘었고 영업이익은 62억원 흑자 전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