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 2년간 프랜차이즈 카페 9곳의 '카페라테' 품목의 가격이 평균 13.4% 인상했다고 8일 밝혔다.
8개 브랜드(▲스타벅스 ▲커피빈 ▲투썸플레이스 ▲폴바셋 ▲이디야 ▲메머드 ▲컴포즈 ▲빽다방)는 2년간 400~500원 인상했다. 같은 기간 메가MCG커피는 200원 인상했다. 커피빈은 2년간 3차례 가격을 인상했는데 올해는 라테 제품만 200원씩 인상을 단행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커피 브랜드 업체 우유 납품 가격은 1ℓ에 2000원대였다. 프랜차이즈 카페 업체가 흰우유를 약 2500원에 납품받고 유업체와 프랜차이즈 본사 간 우유 납품 인상률을 약 5% 내외라고 하면, 10㎖당 1.3원 정도 가격이 오른다. 라테에 들어가는 우유 양이 250㎖라면 라테 한 잔당 우유 가격 인상분은 약 31.3원에 불과하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라테 음료 가격 인상률을 봤을 때 우유값 인상에 따른 영향은 매우 적었다"며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 때마다 이를 이유로 기업들이 제품 가격을 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