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스크린골프 업체인 '골프존'의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앱)이 랜섬웨어 공격으로 닷새째 먹통이다. 전산망 먹통은 2019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발생했다.

골프존 로고(골프존 제공)

27일 골프존에 따르면 랜섬웨어 공격으로 골프존 서버 디스크가 파손됐다. 이에 스크린골프를 예약하는 골프존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골프용품 온라인 커머스인 골프존마켓은 지난 23일부터 긴급점검을 하고 있다. 온라인 서비스에 접속하면 '현재 서비스 점검 중입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뜬다.

골프존은 지난 24일 입장문을 통해 공식 사과했다. 골프존은 "지난 23일 발생한 골프존 서비스 장애로 고객님들과 점주분들에게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한다"며 "랜섬웨어를 통한 골프존 회원들의 개인정보 유출은 없다"고 밝혔다.

고객들은 매장에서 스크린골프 정상 이용이 가능하지만 모바일 예약이 불가해 예약과 확인 문의는 매장 유선을 이용해야 한다.

가맹점주들은 서버 먹통으로 누가 언제 예약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골프존마켓 역시 상품을 발송하지 못하고 있다.

골프존이 2019년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을 때와 같이 피해 가맹점들에 보상을 할지 주목된다. 2019년 골프존은 피해 입은 4900여개 매장에 실제 영업손실분보다 약 3배 많은 보상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