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첼리스트 김태연(20)이 세계적 권위의 클래식 경연대회인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31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첼로 부문 결선 결과 김태연은 이탈리아의 에토레 파가노(23)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상금은 2만유로다.
퀸엘리자베스 콩쿠르는 쇼팽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클래식 콩쿠르로 꼽힌다.
한국은 2022년 최하영의 첼로 부문 우승에 이어 4년 만에 다시 입상자를 배출하며 국제 무대에서 존재감을 이어갔다.
예원학교를 졸업한 김태연은 만 14세에 미국 커티스 음악원에 입학했으며, 2020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했다. 이후 2024년 루토스와프스키 콩쿠르 우승으로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