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K-아츠 온더고(K-arts on the Go)'의 2026년도 제1차 공모를 다음 달 17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K-아츠 온더고는 문화예술인들이 해외 우수 예술 축제, 공연장, 미술관 등 문화예술 플랫폼에서 작품 초청을 받으면 이를 위한 항공료와 운송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외 공연·전시는 문화예술인이나 작품이 직접 현지에 가야 해 항공료와 운송료가 발생한다. 문체부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K-아츠 온더고를 도입했다.

K-아츠 온더고 공모는 수요자인 예술인들이 일정에 맞춰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전년도 11월, 해당 연도 3월, 7월 등 총 3차례 정례적으로 시행한다. 지금까지 세 차례 공모에서 공연·전시 83건(예술인·단체)이 신청했고, 요건을 만족한 총 56건(예술인·단체)이 지원을 받았다.

우수한 해외 문화예술 축제·시설 등을 목록화한 '플랫폼 디렉터리'를 기준으로 초청받는 작품을 지원한다. 플랫폼 디렉터리는 10월 말 현재 총 71개국 공연예술(509개)과 시각예술(248개) 플랫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김현준 문체부 국제문화정책관은 "한국 문화가 주목받는 지금 한국 문화예술에 대한 해외 공연·전시 플랫폼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K-아츠 온더고는 우리 문화예술인들과 각국의 문화예술 현장 간의 거리를 좁히는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