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우리말로 바꿔 사용해야 할 외국어./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얼리 버드'(early bird), '슈퍼 위크'(super week), '부트 캠프'(boot camp) 등 외국어 19개를 쉬운 우리말로 다듬었다고 30일 밝혔다.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은 '얼리 버드'를 '조기 예약자'로, '슈퍼 위크'는 '핵심 주간', '부트 캠프'는 '집중 교육'으로 순화했다. 온라인에서 많이 쓰이는 '디토(ditto) 소비' 역시 '모방 소비'로 다듬었다.

이 밖에도 미디어에서 자주 사용하는 전문 용어인 '디스커버리(discovery) 제도', '알이(RE)100'도 각각 '증거 열람 제도'와 '전량 재생 에너지'로 순화했다.

이번 외국어 순화는 새말모임의 전문가 논의와 국민 수용도 조사를 거쳐 국어심의회 국어순화분과 위원회의 심의·의결로 확정됐다.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은 앞으로도 낯선 외국어를 우리말로 다듬어 국민에게 알릴 계획이다. 지금까지 다듬은 말은 국립국어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