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수 작가 제공

미문사가 중국 커머스 시장의 변화와 AI 기반 마케팅 활용법을 다룬 신간 '중국 AI 마케팅'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중국 시장에서 20여 년간 활동한 임지수 작가가 현장에서 접한 커머스 변화와 AI 활용 사례를 바탕으로 구성했다. 미문사에 따르면 티몰, 징둥, 샤오홍슈 등 중국 주요 플랫폼별 마케팅 전략과 실무 프롬프트 템플릿, AI 중국어 마케팅 용어 사전 등을 담았다.

임지수 작가는 TV홈쇼핑을 시작으로 티몰, 징둥, 샤오홍슈, AI 기반 라이브커머스 등 중국 커머스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최근 중국에서는 자국 대형언어모델 사용 비용이 낮아지고 성능이 개선되면서 중소 셀러와 1인 사업자도 AI를 마케팅 업무에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다.

임 작가는 "중국에서는 새로운 AI 모델이 공개된 뒤 이커머스 상세페이지 제작, 라이브커머스 운영, 고객 응대 등에 비교적 빠르게 적용되는 흐름이 있다"며 "기술 발표와 상업적 활용 사이의 시차가 짧은 시장"이라고 밝혔다.

최근 문샷AI가 공개한 'Kimi K3'도 중국 AI 모델 경쟁을 보여주는 사례로 언급된다. 외신 등에 따르면 Kimi K3는 2.8조 파라미터 규모의 오픈웨이트 모델로 공개됐으며, 중국 AI 기업들이 대형언어모델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임 작가는 "저렴하면서도 성능을 앞세운 자국 모델이 등장하는 흐름은 중국 시장에서 AI 활용 역량이 마케팅 경쟁 요소로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한국 기업도 기존 방식만으로 접근하기보다 중국 플랫폼과 AI 활용 방식에 맞춘 전략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중국 AI 마케팅'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맞춰 플랫폼별 특징과 AI 활용 방법을 소개한다. 콘텐츠 제작, 시장 분석, 고객 응대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프롬프트 사례를 함께 담아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과 실무자가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임 작가는 "Kimi K3와 같은 신기술 소식에 주목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에 어떻게 적용할지 고민해야 한다"며 "언어 장벽과 시장 분석 비용을 AI가 낮춰주는 만큼 중국 시장 진입 전략을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