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일하고 사랑하고 성장합니다/비전코리아

고용노동부에서 일·가정 양립 제도 설계에 직접 참여한 저자는 각계에서 정상에 오른 인물들을 직접 만나 성공의 공통 분모를 묻고 그 답을 세 갈래로 엮었다.

첫째 갈래는 일터 고수들의 공통점 찾기. 사모펀드 최고위 임원이 된 이인경 MBK 부사장, 세계 통상 전문가 유명희 전 통상교섭본부장, 간암 분야 세계 최우수 연구자 성진실 연세대 의대 교수, 최장수 기록을 이어가는 김주하 앵커,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권오남 서울대 교수 등 분야도 출신도 제각각이지만 이들에겐 공통점이 있었다.

뚜렷한 목표 의식과 성실, 동료든 고객이든 소통을 게을리하지 않는 태도, 결정적 기회를 스스로 만들어내는 담대함이다. 무엇보다 실패와 좌절을 거치지 않은 사람은 없었다.

둘째 갈래는 실전 업무 노하우다. 시간 약속과 인사 같은 직장 생활의 기본부터, 신입의 특권인 질문을 아끼지 말라는 조언, 험담을 하지도 듣지도 말라는 처세까지 사회 초년생을 위한 지침을 공유한다. 리더의 자리에 오르려는 이들은 책임을 피하지 말고 잘못을 지적하되 모욕은 주지 말 것을 당부한다.

저자는 가장 오래 고민한 주제인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각종 정보들을 셋째 갈래로 더했다. 임신·출산기의 육아 지원 제도, 아빠 육아휴직, 재택근무, 가사노동 플랫폼 서비스 등이다. 일과 가정, 두 마리 토끼를 좇으려면 인공지능(AI)도 적극 활용할 것을 권한다.

김경선 지음 | 비전코리아 |204쪽|1만6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