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은 현재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가장 강력한 도구로 자리 잡았다.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되고 있다.
이처럼 AI 기술이 빠르게 일상으로 스며드는 시대, 중장년층은 변화의 속도 앞에서 막막함과 두려움을 느낄 수 있다. '복잡한 건 싫지만 AI는 해야겠어'는 이같은 문제 의식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기술을 익히는 것만으로는 변화의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다. 그렇다고 막연한 불안감에 휩쓸려 우왕좌왕할 필요는 없다.
책은 왜 지금 AI를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통찰과 더불어 AI 시대에 걸맞은 사고법을 우선 제시한다. "AI 도구를 다루는 법을 알려주는 실무서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 나온다. 그러나 기술 변화의 속도가 너무 빨라 도구 활용 중심의 책은 금세 시의성을 잃고 만다. 중요한 것은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끊임없이 배우려는 자세"라고 강조한다. AI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단순한 기술 활용 능력이 아니라 변화를 받아들이는 '메타인지'와 '새로운 사고법'이라는 것이다.
이후, 챗GPT, 제미나이, 코파일럿 등 핵심 AI 서비스를 입문자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게 소개하고, 프롬프트 작성부터 글쓰기 코치, 발표용 슬라이드 작성, 영상 제작, 학습 및 투자 조언자의 역할까지 실생활과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활용법을 단계별로 안내한다. 중장년층의 실제 활용 상황에 맞춰 복잡한 이론은 과감히 삭제하고, 진행 과정을 화면 캡처와 함께 친절한 실습 위주로 구성하여 쓸모와 필요에 맞게 구성했다.
경영학 박사이자, 콘텐츠 기획·컨설팅사 '삼라디아(Samradia)' 대표인 저자는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을 버리고 호기심과 도전 정신으로 AI를 대하라"며 "가벼운 마음으로 놀이하듯 하나씩 실험해 나가다 보면 AI가 인생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단순한 도구 사용법을 넘어,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AI를 나만의 비서이자 인생의 선물로 여길 수 있게 AI로 가는 길의 마중물이 돼줄 것이다.
최원정|디지털북스|336쪽|2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