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부동산 부의 역사 /포레스트북스

부동산 입지 키워드로 돈 버는 땅의 발자취를 찾아 보는 신간 나왔다.

'대한민국 부동산 부의 역사'는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역사 속에 나타난 다양한 사건을 중심으로 부동산의 가치를 결정짓는 요인과 이것이 현대에는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지를 낱낱이 분석하여 기술하고 있다.

'서울은 왜 백제와 조선, 대한민국의 수도로 낙점되었을까?', '한양의 상권은 왜 종로에서 발달했을까?', '고대에는 신도시 개발을 어떻게 했을까?'를 비롯해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실제로 지방 도시의 집값에 어떤 영향을 끼쳤나?', '유수지·매립지·산지의 가치는 어떻게 변했나?', '기피 지역이었던 공장지대와 역(驛) 주변은 어떻게 직주근접 상급지가 되었나?'에 대한 대답들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이 책에서 부동산 입지 전문가인 이상우 저자와 역사 저술가 유성운 저자는 과거와 현대를 오가며 시대를 뛰어넘어 돈과 사람이 몰리는 불변의 입지 조건을 분석해 밝히고 있다.

예나 지금이나 부동산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생각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책은 이야기하고 있다. 사람이 살아가는 방법은 시간이 지나며 조금씩 세련되어질 뿐,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그런 관점에서 두 저자는 이 책에서 다룬 다섯 가지 키워드를 통해 부동산의 가치를 살펴보기를 권한다. 특히 교육은 시대를 불문하고 최강의 입지였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부동산을 읽는 안목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만하다.

이상우∙유성운 지음ㅣ포레스트북스ㅣ466쪽ㅣ2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