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 제공

세종사이버대는 최근 한국어교육원이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일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국내 외국인 이민자들이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 융화될 수 있도록 법무부에서 시행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관련 정부 부처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정된 기관에서만 운영할 수 있다.

이로써 세종사이버대 한국어교육원은 지난해 처음으로 사회통합프로그램 일반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2회 연속으로 선정됐다.

박수연 세종사이버대 한국어교육원장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교육의 공공성과 공익성을 원활하게 구현할 수 있었기 때문에 2회 연속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세종사이버대는 교육부의 2020년 원격대학 인증 및 역량 진단에서 최다부문 최고등급을 받고 최우수(A등급)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한국어학과는 우수한 교수진을 중심으로 세종학당재단 및 재외동포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해외 세종학당과 한글학교 교사의 재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 부설 한국어교육원을 운영하며, 국내외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국어기본법’에 근거한 오프라인 현장실습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은경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장은 “이민자들을 위한 한국 언어․문화 교육뿐만 아니라 한국어학과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에게는 한국어 교원 및 다문화사회 전문가로 훈련될 수 있는 다양한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