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일부 지역 민방위 대원들의 얀센 백신의 사전 예약 시스템 오류에 대해 접종 대상자 명단을 올리는 과정에서 나온 문제라고 밝혔다.

얀센 백신.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얀센 백신 접종 대상자는 행정안전부에서 직접 관리한다”면서 “이날 0시 접종 대상자를 시스템에 업로드하는 과정에서 일부 대원의 등록정보 공백이 있어 오류가 났다”고 말했다.

서울시와 영등포구에 따르면 영등포구 관내 민방위 구민 일부가 얀센 백신 예약에 오류가 있었다. 일부 자치구 민방위 대원들은 대상자에 해당하는데도 리스트에 누락돼 예약을 하지 못하기도 했다.

송 과장은 “해당 오류는 오전 9시 이후 처리돼, 현재 정상적으로 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