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필 법무법인 바른 대표(왼쪽)와 이병주 삼성생명 GFC사업부장이 21일 서울 강남구 바른빌딩에서 중소·중견기업 지속성장 제도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법무법인 바른 제공

21일 법무법인 바른과 삼성생명이 중소·중견기업의 지속성장 제도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바른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중소·중견기업 CEO의 국내외 자산관리·승계, 상속설계·증여·후견·유언대용신탁 등과 관련된 제도 및 법령 연구를 위해 삼성생명과 협력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제도 및 법령 연구를 위해 필요한 법률·세무적 검토 ▲정기 세미나, 연구 등 필요한 사항에 대한 협의 ▲법률 자문 등을 공동 수행하게 됐다.

법무법인 바른에서는 EP(Estate Planning)센터가, 삼성생명에서는 기업컨설팅센터가 주축이 돼 협력에 나선다. 바른 EP센터는 고객의 자산 관리 방안을 설계하고 자산 거래, 상속, 기업 승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담 팀이다. 의뢰인의 상속 설계를 포함한 자산 관리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담 조직은 국내 대형 로펌 중 바른이 처음으로 결성한 것이다. EP센터는 의뢰인이 원하는 내용을 기초로 법률적, 회계·세무적 쟁점을 검토해 자산가의 생애 주기에 따른 자산 관리 방안을 제공한다.

삼성생명 기업컨설팅센터는 법인 CEO에 초점을 맞춰서 세무, 자산 평가, 법무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협업해 법인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