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앤컴퍼니 제공

법률서비스 플랫폼 ‘로톡’을 이용하는 변호사의 약 80%가 실무 경력 10년 이하의 청년변호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로톡을 운영하는 로앤컴퍼니(대표 김본환)는 이러한 내용의 ‘로톡 변호사 회원 이용 현황’을 18일 발표했다. 대한변호사협회 청년변호사지원센터는 ‘청년변호사’ 기준을 실무 경력 15년 이하로 규정하고 있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청년 변호사’를 ‘실무 경력 10년 이하’로 설정했다.

2021년 4월 기준 로톡을 이용하는 전체 변호사 회원의 평균 연령은 41세, 평균 연차는 9년이다. 전체 변호사 회원 중 실무 경력 10년 이하의 ‘청년변호사’가 78.7%로 가장 많았으며, 경력 10년 초과 20년 이하는 15.9%, 경력 20년 초과는 5.4%로 나타났다.

‘청년변호사’ 회원만으로 한정했을 때의 평균 연령은 39세, 평균 연차는 6년으로 내려갔다. 로톡의 ‘청년변호사’ 회원은 변호사 시험 1~10회 합격자 및 사법연수원 41~50기 수료자로 구성되어 있다.

로톡에서 광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변호사도 청년변호사가 70.2%로 조사됐다.

전체 광고주 변호사 회원 중 54.3%는 99만원 이하의 월정액 온라인 광고비를 지출하고 있어 과반수 이상이 100만원이 채 되지 않는 금액으로 광고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었다. 이 외 월 100만원 이상 200만원 이하는 33.3%, 월 200만원 초과 300만원 이하는 8.9%, 월 300만원 초과는 3.5%였다.

로톡 제공

또한 광고비를 지출하지 않는 상당수의 변호사들도 로톡을 통해 상담 전화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로톡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의뢰인으로부터 상담비를 지불받은 변호사 비율은 광고주 변호사가 34.1%, 광고비는 내지 않는 비광고주 변호사가 65.9%였다. 로톡은 광고 상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로앤컴퍼니 김본환 대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로톡이 청년변호사들의 안정적인 법률 서비스 시장 진입을 위한 홍보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특히 광고비를 내지 않는 많은 변호사 회원들도 로톡을 통해 상담을 받고 있다는 점도 재확인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