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테크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인 3일 장 초반 공모가보다 40% 넘게 오르고 있다.

민테크 CI. /민테크 제공

이날 오전 9시 20분 코스닥시장에서 민테크(452200) 주식은 공모가(1만500원) 대비 5100원(48.57%) 오른 1만5600원에 거래 중이다.

2015년 설립된 민테크는 배터리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검사 진단 분야 설루션 업체다. 이 회사는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IS) 기반 배터리 진단 기술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한 3세대 배터리 진단 기술을 국내 처음으로 상용화했다.

민테크는 국내 EIS 배터리 진단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고객사로 LG에너지솔루션, 현대자동차그룹, 삼성SDI, SK온, LS머트리얼즈 등을 두고 있다.

민테크는 지난달 12~18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946.72대 1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공모밴드(6500~85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500원으로 확정했다. 같은 달 23~24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해 1529.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