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종합 정보 플랫폼 ‘ESG포털’의 콘텐츠를 확충하고, 이용 편의성을 개선하는 개편 작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 건물 전경.(한국거래소 제공)

ESG포털은 지난해 12월 서비스를 개시한 금융권 첫 공공 ESG 정보 플랫폼이다. 이용자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콘텐츠를 추가하고, 모바일 버전도 새로 출시했다.

투자자들이 다양한 기관의 평가등급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ESG 평가등급 정보 제공기관을 2개사(한국ESG기준원, MSCI)에서 한국ESG연구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무디스를 추가해 5개사로 확대했다.

일반 투자자가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핵심내용을 더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요약 발췌본도 제공한다.

기업별로 ESG 관련 뉴스 정보도 제공한다. 기업별 ESG등급과 영업실적 관련 정보, 업종별 ESG등급 분포 등 새로운 복합 정보도 제공한다.

한국거래소는 “투자자들이 다양한 기관의 ESG 평가등급 정보 및 기업별 뉴스정보 등을 활용해 기업의 ESG 실태에 대한 보다 다각적이고 심도 있는 이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