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104620)은 지난달 31일 서울시 중구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진국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김진국 노랑풍선 대표이사/노랑풍선 제공

김진국 신임 대표이사는 국내 여행업계 전문경영인이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을 거쳐 18년 간 하나투어에서 근무했다. 하나투어 글로벌경영관리본부장을 거쳐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김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투자와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겠다”며 “국내 1위 직판 여행사로서의 위상을 세우고, 상품 및 판매채널 다양화를 통해 선도업체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노랑풍선은 정부의 입국자 격리 면제와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대비해 즉시 출발이 가능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주말 홈쇼핑에서 진행한 터키 전세기 상품은 46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정기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등 기존 안건 모두 승인됐다.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인 고재경 회장, 최명일 회장은 2년 임기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