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의 콘텐츠 제작 사업 계열사 스튜디오앤뉴는 기업공개(IPO)를 담당할 주관사 선정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스튜디오앤뉴는 지난 4월 디즈니와 함께 5년간 매년 한 편 이상의 작품을 디즈니+를 통해 선보이는 장기 콘텐츠 파트너십을 체결한 곳이다.

스튜디오앤뉴 제작 드라마 및 영화.

그 동안 <미스 함무라비> <뷰티 인사이드> <악마판사> 등 드라마와 영화 <안시성> 등을 선보였다. 현재는 강풀의 인기 웹툰 원작인 <무빙>과 로맨스 드라마 <너와 나의 경찰수업>을 촬영 중이다.

지난해 1월 KT스카이라이프 등으로부터 343억원 규모의 시리즈 A를 유치했고 이달 초 보통주 발행 방식으로 22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도 유치했다. 누적 투자 금액은 563억원이다.

장경익 스튜디오앤뉴 대표는 “독자적인 라인업뿐만 아니라 국내외 유수의 제작사들과 파트너십을 형성하며 더욱 다양한 취향과 안목을 만족시키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