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내화(462520)가 재상장 첫날 상승했다가 하락 전환 후 급락하고 있다. 분할존속회사이자 원래 조선내화였던 시알홀딩스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일러스트=손민균

28일 오전 9시 39분 기준 조선내화 주가는 시초가(4만2400원)보다 18.04% 하락한 3만4750원을 기록했다. 이날 조선내화는 장 초반 5만3700원까지 올랐다가 하락 전환했다.

이날 조선내화 시초가는 상장신청일 평가 가격의 50~200% 사이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에 결정됐다.

같은 시각 시알홀딩스는 29.91% 급락한 1만5350원을 기록했다. 앞서 시알홀딩스는 거래 정지 전 연일 급등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국내 최대 종합내화물(열내구성 비금속재료) 기업인 조선내화는 지난 1일 지주사 시알홀딩스와 사업회사 조선내화로 인적 분할했다. 분할 비율은 7대 3이다.

분할존속회사(옛 조선내화)는 시알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해 변경 상장하고, 신설 회사인 조선내화는 재상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