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장 초반 퓨쳐켐(220100) 주가가 하락세다. 4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에 따라 주가 희석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34분 현재 퓨쳐켐 주가는 전일 대비 8.42% 떨어진 1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퓨쳐켐은 윤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4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로 신주 331만주가 발행될 예정이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9월 5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11월 3일이다.

이어 무상증자도 동시에 진행한다. 보통주 1주당 신주 0.3주를 배정하는 방식이다. 신주 510만591주가 발행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10월 25일, 상장 예정일은 11월 1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