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036570) 주가가 신작 게임 ‘리니지W’ 출시 당일 10% 넘게 급락하고 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회사 역량을 집약해 만들었다고 발표한 리니지W의 글로벌 서비스가 4일 시작됐다. /엔씨소프트 제공

4일 오전 9시 27분 기준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6만7000원(10.20%) 하락한 59만원에 거래됐다. 그동안 엔씨소프트는 이날 출시되는 ‘리니지W’ 흥행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왔고, 전날에는 65만원선에 마감했다.

앞서 리니지W는 이달 2일 사전 다운로드 시작 후 국내뿐 아니라 홍콩, 대만, 태국 등 8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순위 1를 기록했다. 하지만 정식 출시일 사용자들의 게임에 대한 실망감이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