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1465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흥국화재는 지난 31일 22년 주요 결산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4조 5289억원, 영업이익 1864억원, 당기순이익 14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21년 대비 141.8%, 136.2% 각각 늘은 수치다. 흥국화재가 당기순이익으로 1465억원을 거둬들인 것은 창사 이래로 역대 최대 규모다. 장기손해율은 21년 103%에서 22년 95%로 전년대비 8%포인트(p) 개선됐다.
흥국화재는 실적 개선에 대해 전체 매출 중 고수익군인 장기 보장성보험의 비중이 높아진 점을 꼽았다. 흥국화재의 매출 중 장기 보장성 보험은 90% 정도로 집계됐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22년 실적 성장은 손해율 개선에 따른 이익개선이 주된 요인이다”라며 ”특히 장기보험 실손 손해율의 개선세가 두드러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