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 테마가 강세다. 전일 대비 3.12% 상승세이다. AP위성(211270) +16.94%, 한양디지텍(078350) +4.41%, 오르비텍(046120) +3.80% 등이 테마 상승을 이끌고 있다.

테마 설명
✔ 코로나19 정점 지나 중거리 여객기, 화물운송기 수요↑✔ 우주산업, 국가·민간 중심으로 천문학적인 투자 집행 중✔ 한미 정상회담서 달 탐사 공동연구, KPS의 美 지원 등 합의
항공 제조는 완제기(완성된 항공기) 제조와 항공기 부품 생산으로 구분. 항공기 제조 산업은 주문에서 인도까지 평균 3~4년이 소요되며, 중장기적으로 투자가 필요한 수주산업. 항공 제조업은 여객 및 화물을 운송하는 항공 운항업 후방산업으로 여행수요, 유가 수준 등과 관계있음.
보잉과 에어버스에 따르면 2021년 항공기 수주는 보잉 340대, 에어버스는 611대 기록. 보잉은 2020년 157대보다 2배이상 성장했으며, 에어버스도 전년 대비 2배이상 급증. 에어버스 기욤 포리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19 펜데믹 위기가 정점을 지났다는 신호"라고 평가. 중거리 여객기와 화물 수송기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글로벌 항공시장은 2023년말부터 7400억달러(833조6800억원)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출처: Forecast Int'l).
항공 산업의 회복 순서는 '부품→항공기 제조→여객 운송' 순으로 예상. 2023년에는 국제 여객수가 2019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돼 늦어도 2022년부터는 본격적인 항공기 생산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출처: 유안타증권).
항공MRO(Maintenance, Repair, Overhaul)산업은 항공기의 안전운항과 성능 유지를 위한 운항‧기체‧부품‧엔진 등 정비를 총칭. 2021년 기준 국내 항공사의 해외 정비 의존도는 51%, 산업규모는 7560억원 수준. 정부는 2030년까지 국내 항공정비산업(MRO)을 현재 대비 7배 늘어난 5조원 규모 시장으로 확대하고, 기술 수준을 선진국의 90%까지 높이기 위한 지원을 발표(2021.08.12).
우주 산업은 크게 위성산업과 위성 외 산업으로 구분. 위성 산업은 위성체 제작, 발사, 위성 서비스, 지상장비 등이 있으며, 위성 외 산업은 민간 우주여행 서비스 등이 존재.
세계 우주 시장은 선진국 중심으로 천문학적인 투자를 하는 상황. 우주항공 기술의 발전은 국방, 날씨 관측, 네비게이션 등 다른 기술에 응용될 수 있어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2040년 세계 우주 시장은 1조달러(약 112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정부는 우주 과학 기술 개발에 노력 중. 2010년 3월부터 순수 국내 기술만으로 개발된 3단 우주 로켓인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는 성능검증 위성과 위성 모사체 분리에 성공(2022.06.21). 한국은 이로써 세계 7번째로 1톤 이상의 실용적 인공위성을 우주 발사체에 실어 자체 기술로 쏘아올린 국가가 됨. 2022년 8월에는 첫 달 탐사선 '다누리'를 발사(2022.08.05).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하는 등 초기과정 순조롭게 진행. 다누리가 달 상공 100㎞에 도착해 탐사 임무를 시작하면 한국은 미국, 러시아, 유럽, 일본, 중국, 인도에 이어 7번째 달 탐사국이 됨.
윤 대통령도 '우주강국 도약 및 대한민국 우주시대 개막'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미래 우주분야 핵심 경쟁력 확보와 민간 중심 우주산업 활성화를 통해 사회 및 경제발전을 견인하는 우주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발표(2022.05.03).
민간 우주산업도 확대되는 추세. 누리호 개발에는 300여개 민간 기업 참여. 누리호가 발사에 성공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민간이 우주 과학 기술 개발을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기대.
국내에서 우주개발 분야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기업은 한화그룹으로, 2021년 3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등 각 계열사 역량을 결집해 '스페이스허브'를 출범.
한글과컴퓨터 계열사인 한컴인스페이스도 영상데이터 수집을 위해 자사 첫 인공위성 세종1호 발사에 성공(2022.05.26). 2023년 상반기에 세종2호를 추가로 발사하고, 하반기에 3호와 4호, 2024년에 5호까지 총 5기의 인공위성을 순차적으로 발사할 예정.
국내위성통신 사업자인 KT SAT(케이티샛)은 우주에 띄운 위성으로 각종 영상·사진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로 분석해 부가가치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 이를 위해 1월 다중궤도 위성 스타트업 망가타(Mangata)에 투자했고,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내외 회사에 추가 투자·협력 예정(2022.05.19). 연말에는 위성과 5G, LTE, 와이파이 등 지상 통신망을 함께 쓰는 '하이브리드 솔루션' 시범 서비스를 출시 예정.
테슬라의 '스페이스X'는 2021년 VC로부터 업계 최대 규모인 18억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 또한 2022년에는 최대 17억2500만달러 규모의 신규 자본 유치 계획 발표(2022.05.22).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는 블루오리진에 연간 10억 달러를 투자.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의 버진 갤럭틱도 우주관광 사업을 개척 중.
우주투자 정보업체 스페이스 캐피털에 따르면 2021년 우주개발 업체에 대한 글로벌 민간 투자 규모는 역대 최대인 145억달러(18조300억원)를 기록. 이는 전년 대비 50% 늘어난 수준. 전체 우주개발 시장에서 민간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80%.
한편, 한미정상회담에서 한국과 미국은 우주동맹을 발표(2022.05.22). 양국은 공동 성명을 통해 미국 주도 유인 달 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대한 협력을 늘려나가기로 합의. 이 프로그램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2025년까지 달에 우주비행사 2명을 착륙시키는 계획. 2022년 하반기부터 2035년까지 약 4조원 가까이 예산이 투입되는 KPS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미국의 기술지원과 GPS와의 운영성 확대 등도 합의. 양국은 우주 분야의 구체적인 협력 기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한미 우주대화'를 재개.

※ 테마는 종목 추천이 아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상기 종목의 투자로 인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본문에 실린 전망 및 예측은 증권사, 경제연구소, 시장조사기관, 사업보고서 등의 자료를 기반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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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 테마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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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증권플러스(두나무)가 자체 개발한 로봇 기자인 'C-Biz봇'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