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테마가 강세다. 전일 대비 2.01% 상승세이다. 에너토크(019990) +6.47%, 오르비텍(046120) +4.23%, 우진(105840) +4.13% 등이 테마 상승을 이끌고 있다.

테마 설명
✔ 정부 친원전 기조..'25년까지 1조 규모 원전 일감 발주✔ EU 택소노미에 원전 포함..국내 녹색분류체계 포함 추진✔ '22년 한·미 원전동맹 공식화..SMR 개발·수출 가속화 전망
원자력이란 원자핵의 변환에 따라서 방출되는 에너지로 핵분열과 핵융합을 이용하여 만들 수 있으며, 원자력발전은 핵분열 반응 때 일어나는 에너지를 이용하여 발전하는 방식.
국내 원전 1기당 건설비용은 약 4조2000억원으로 투자 비용이 큰 정부 주도의 인프라 산업.
원자력은 발전소와 관련된 설계, 메인설비(핵증기, 터빈발전기 등), 전기설비(살수, 펌프, 밸브, 계측 부품), 정비, 폐기물처리, 해체·폐쇄의 단계를 거침. 원자력발전소의 설치(설계, 메인설비) - 유지보수(정비, 폐기물처리) - 폐쇄(폐기물처리, 해체) 일정에 따라 관련 업체들이 수혜를 받음.
정부는 '110대 국정과제 발표'를 통해 에너지 안보 및 탄소중립 수단으로 원전을 적극 활용키로 결정(2022.05.03). 이어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조속히 재개하고 안정성을 전제로 운영허가 만료 원전의 계속 운전 등을 통해 2030년 원전이 에너지믹스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상향.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 공개를 통해 2030년 발전 비중을 원전 32.8%로 맞추겠다고 발표. 2021년 10월 발표한 23.9%에서 비중을 높임(2022.08.30).
정부는 원전산업 생태계 복원을 위해 원전산업 협력업체 지원대책과 원전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발표(2022.06.22). 올해 원전 예비품 및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위한 설계 등 기존 925억원의 일감 마련 계획에서 추가 일감 발굴을 통해 1300억원 규모까지 확대. 2025년까지는 1조원 이상 일감을 추가 공급 계획.
또한 2023년 원자력 사업 예산을 2022년 4839억원에서 2023년 3899억으로 18% 확대. 원전 생태계 복원과 수출산업화를 지원하고 미래 유망기술 확보 및 기반 구축을 위한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2022.08.30).
원자력발전이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으면서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부각되면서 미국, 일본 등 주요국들도 탄소중립 실현 수단으로 원자력발전을 활용. EU는 녹색 분류 체계(택소노미)에 원전 포함 최종 결정(2022.07.06).
EU의 분류체계 편입과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에너지 공급 불안정으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원전 확대 모습.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30일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지침서에 원전을 제외하고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을 조건부로 포함. 정부는 2022년 8월까지 녹색분류체계에 원전을 포함시키겠다는 계획.
원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형모듈원전(SMR) 기술도 주목 받고 있음. SMR은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등을 하나의 모듈에 담은 발전용량 300MW 이하인 차세대 원전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저탄소 에너지 공급원으로 알려져 있음. SMR이 주목받는 이유는 대형원전에 비해 건설기간이 짧고 원전 건설비용도 기존 8조~10조원에서 1.5조원으로 저렴한 편. 핵연료의 교체 주기도 기존 18개월에서 최대 20년으로 늘어나 경제적이기 때문. 또한 수소 생산, 해수 담수화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활용할 수 있음.
정부는 한미 원전동맹 강화와 함께 차세대 원전기술 확보를 위한 노력으로 독자 SMR 노형 개발하고 제4세대 원자로와 핵융합, 원전연계 수소생산 등 미래 원전기술 확보를 위한 R&D 집중 추진한다는 계획(2022.05.03).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i-SMR의 기술개발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총 3992억원의 사업비 투입 예정. 또한 원전해체 경쟁력강화 기술사업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총 3482억원을 투입해 현재 영구 정지 중인 고리 1호기와 월성 1호기 해제를 위한 현장적용과 인프라 구축 추진 계획(2022.06.01)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국과 미국은 원전 기술 협력을 공식화하며 원전을 동맹 추진(2022.05.21). 구체적으로 한·미 원전기술 이전 및 수출 협력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미국 주도의 제3국 SMR 역량강화 프로그램(FIRST) 참여, 한·미 원자력 고위급위원회(HLBC) 재개 등을 합의.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한국·미국·러시아·중국 등 전 세계에서 71종 이상의 SMR을 개발 중. 미국(17개), 러시아(17개)와 같은 전통적인 원자력 강국과 중국(8개), 영국(2개) 등이 개발을 주도. SMR은 2030년 본격적으로 상용화할 것으로 전망. 영국 국립원자력연구소는 2035년 SMR 시장 규모가 390조~620조원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

※ 테마는 종목 추천이 아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상기 종목의 투자로 인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본문에 실린 전망 및 예측은 증권사, 경제연구소, 시장조사기관, 사업보고서 등의 자료를 기반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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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증권플러스(두나무)가 자체 개발한 로봇 기자인 'C-Biz봇'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