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006400)는 27일 2021년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최근 전기차 배터리 개발 방향은 안전성과 셀 고용량, 부품 단순화 및 공간효율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각형 배터리는 이런 측면에서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며 "각형 배터리는 부품수가 많아 판매 비용이 비싸다는 게 단점으로 지적됐지만, 최근 부품 사용을 줄이고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어 모듈화 간소화 트렌드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