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업종별로 맞춤형 스마트화를 위해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을 추진할 소상공인 협·단체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해부터 스마트 시범상가를 지정해, 소상공인 점포에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기술 보급을 지원해왔다. 다만 개별 점포별로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기 보다 업종 특성에 맞는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의견이 많았다.

중기부는 이에 업종별 협·단체를 선정해 업종에 특화된 스마트상점 모델을 개발해 지원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미용실에는 고객이 가상으로 스타일링 등을 체험하는 스마트 미러를 도입하는 식이다. 총 5개 내외의 협·단체를 선정할 계획으로 최종 참여대상으로 선정되면 회원사인 소상공인 점포에 수요 조사와 기술 보급 등에 참여하게 된다.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며 보다 자세한 공고 내용은 중기부(www.mss.go.kr)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