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트 "펀드 1년 이상 투자자 연평균 수익률 13.6%"

인공지능 투자 업체 파운트는 투자자들의 1년 펀드 수익률이 13.67%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연금은 11.52%, 국내 상장지수펀드(ETF)는 4.43%로 집계됐다.

펀드 1년 이상 투자자들의 투자성향별 연평균 수익률을 보면 공격형 16.85%, 성장형 14.15%, 중립형 11.39%, 안정추구형 7.93%, 안정형 7.48%로 집계됐다. 누적수익률의 경우 공격형 포트폴리오는 45.96%, 중립형 29.94%, 안정형 19.15%였다.

연금의 연평균 수익률은 공격형 13.29%, 성장형 13.15%, 안정추구형 7.31%를 기록 중이며, 연금 공격형의 누적수익률은 30.32%였다.

국내ETF는 공격형 5.86%, 성정형 4.11%의 연평균 수익률을 보였다. 국내ETF 공격형 포트폴리오의 누적수익률은 14.82%로 조사됐다.

1년 이상 투자자들은 지난해 코로나19 폭락장과 올해 초 미국발 혼조세를 모두 견뎌낸 투자자들이라고 파운트는 설명했다. 이들은 장기 낙관론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펀드의 경우 전 포트폴리오에서 7% 이상의 수익을 내면서 로보어드바이저가 추구하는 7~8%의 안정적인 수익을 냈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는 "테마나 이슈에 휩쓸리지 않고 객관적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용하는 로보어드바이저의 특성상 개별주식에 직접하는 투자보다 수익률이 월등히 높진 않지만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투자를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장기로 투자를 이어갈 경우 복리효과까지 누릴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바라보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