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영화관에서 시가 1억원 상당의 수표가 발견돼 경찰이 주인을 찾고 있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송파경찰서는 영화관에서 수표 1억2000만원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날 오전 1시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청소 용역 직원이 심야영화 상영 종료 후 영화관을 청소하면서 1000만원권 수표 12장과 통장을 발견했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수표와 통장을 유실물 프로그램에 등록하고, 신고한 직원에게는 유실물법에 따라 물건 가액의 5∼20% 범위에서 소정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분실 신고를 확인하는 등 분실자를 찾기 위한 조치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