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이씨주식회사는 17일 기존 자사 제품인 좋은부탄을 업그레이드한 ‘더좋은부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더좋은부탄은 세계 최초로 2중 안전장치를 장착하여, 폭발과 화재의 염려를 모두 없앤 기존 좋은부탄의 안전성과 소비자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스 용량만 기존 제품 대비 13% 증가한 30g을 추가하여 총 250g의 대용량으로 만든 제품이다.
오제이씨주식회사 국내영업팀 관계자는 "소비자의 실수까지 고려해서 안전한 제품으로 만든 기존 좋은부탄이 출시 4주년을 맞아 전년 대비 판매량이 2.5배 가량 급증하는 등 시장의 반응이 좋아 굳이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필요가 없었다"라며 "하지만 부탄가스 제품의 주 고객층인 자영업 종사자들이 코로나로 고통받는 현재의 상황에서 ‘우리가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하는 고민에 새로운 제품의 출시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더좋은부탄은 기존 제품 대비 13%의 가스 용량이 증가되었지만 소비자 가격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 그래서 부탄가스 주 사용층인 식당, 주점 등에서는 그만큼 ‘공짜 부탄가스’를 쓰는 셈이다. 또한 한 번 장착하면 더 오래 사용하기 때문에 부탄가스를 자주 바꾸는데 필요한 인건비도 절약하는 효과도 있다.
코로나로 고통받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출시된 제품이지만,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증가한 캠핑족 아빠들에게도 유용한 더좋은부탄은 롯데마트 등 할인점에서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