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구글코리아를 새로 이끌게 된 김경훈 사장(사진)이 "다양한 파트너의 성장전략과 혁신역량 강화에 최대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0일 구글코리아에 따르면 김경훈 사장은 최근 뉴스레터를 통해 "구글코리아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마케팅과 사업 전략을 지원해온 경험이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사장은 지난 2015년부터 구글코리아 커스터머 솔루션 본부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마케팅 관련 사업을 맡다가 이달 1일 부로 신임 사장에 선임됐다.

김 사장은 또 "각계각층의 전문가 의견에 보다 귀를 기울이고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며 "구글이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일상을 보다 풍요롭고 의미 있게 가꾸어 나가는 데 기여하고 이 과정에서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지 계속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했다.

그는 "구글은 앞으로도 모두가 편리하게 정보와 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대한민국의 성장과 여정을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을 매우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IT 산업의 성장,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