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소상공인의 재기를 돕는 ‘2021년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희망리턴패키지는 영업 여건 악화 등으로 폐업·폐업 예정인 소상공인의 사업정리부터 취업·재창업 교육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그동안 점포철거 소요비용(최대 200만원), 직업 정보 탐색 교육과 전직 장려수당(최대 1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재기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채무조정·회생 등을 빠르게 해소하고 취업·재창업 지원까지 연계할 예정이다. 40대 이상 재기 소상공인의 카페 취업·재창업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공유주방 입점을 통한 민간 인큐베이팅, 친환경 소상공인 임대료 등을 지원한다. 업종전환·재창업에 드는 사업비(120억원, 민간부담 50% 시 최대 1000만원)를 신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