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대표가 블소2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게임 주요 특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액션에 관해서는 정점을 찍는 것을 목표로 개발했습니다. ‘블레이드 앤 소울2(블소2)’를 통해 과연 가능할까 싶었던 새로운 액션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036570)대표는 9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신작 ‘블소2’ 온라인 쇼케이스에 직접 등장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엔씨 게임개발총괄인 최고창의력책임자(CCO)로서 무대에 올랐다.

엔씨소프트는 기존 게임들과 차별화되는 블소2의 새로운 전투 시스템을 강조했다. 이용자는 적의 공격을 눈으로 보고, 막거나 피할 수 있으며, 하늘·절벽 등 눈에 보이는 모든 지형, 지물을 활용한 전투도 가능하다.

최용준 블소2 캡틴은 "자신이 가진 무공을 이해해 연계기를 펼치고, 상대방의 수를 예측해 대응하는 등 놀라울 정도로 디테일한 전투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블소2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블소2 공식 홈페이지나 앱마켓(구글플레이, 앱스토어)을 통해 사전 예약에 참여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 사전 예약자에게는 다양한 게임 아이템(사전예약 한정 의상 ‘약속’, 독초거사의 선물 주머니 등)을 제공한다. 앱 마켓에서 사전예약 시, 추가 보상(약속의 증표, 5만금)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