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소재 전문기업 석경에이티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 날 공모가 2배에서 시초가를 형성한 후 상한가를 기록하는 이른바 ‘따상’에 성공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석경에이티는 이날 오전 공모가 2배에서 시초가를 형성한 후 11시 30분 현재 가격제한폭(30%)인 2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앞서 석경에이티는 지난 10~11일 이틀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가 희망밴드(8000~1만원) 최상단인 1만원으로 확정됐다. 이어 14~15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청약에서 17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석경에이티는 지난 2001년 설립돼 첨단 나노 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바이오 헬스케어, 전기·전자 및 일반 산업 분야에서 구현되는 나노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석경에이티는 스팩합병을 제외한 올해 마지막 신규 상장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