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자이 더 시티 투시도.

위례신도시의 올해 마지막 '알짜 분양'으로 꼽히는 '위례자이 더 시티'는 민간 건설사 브랜드가 적용된 첫 신혼희망타운 아파트다.

위례신도시에서도 중심 입지인 A2-6블록(성남 수정구 창곡동 512)에 들어서는 '위례자이 더 시티'는 공공분양과 신혼희망타운으로 구성된다. 지하 2층~지상 23층 으로 지어진다. 이번 물량은 전체 800가구 중 △공공분양 전용면적 74~84㎡ 360가구 △신혼희망타운 전용면적 46~59㎡ 293가구다.

'위례자이 더 시티'는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주택 구매자들을 위한 물량이 다수 배정돼있다. 다만 이들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청약을 포기할 필요는 없다. 공공분양 내 일반분양 물량이 있기 때문이다. 이 단지는 전 타입 전용면적 60㎡를 초과해 무주택 요건만 충족하면 소득과 자산에 관계 없이 청약할 수 있다.

일반분양 1순위 대상은 ①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에 가입해 24개월이 경과되고 24회차 이상 불입 ②해당지역(수도권)에 거주하고 ③본인 또는 가구 구성원 중 과거 5년 이내 다른 주택(모든 지역, 모든 주택) 당첨 사실이 없는 사람이다.

'위례자이 더 시티'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가 가깝고, 위례·신사선과 위례선 등 교통 호재도 예고된 곳이다. 또 스타필드와 위례 중앙광장 상권 등 생활 편의시설 역시 가깝다. 반경 500m 안팎에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모두 있으며, 창곡천과 수변공원, 위례근린공원 등 녹지 공간도 풍부하다. 약 4.4㎞ 길이의 산책로인 '위례 휴먼링'도 이용 가능하다.

공공택지인 위례신도시에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민간분양보다 무주택 기간이나 자녀 수 가점 비중이 작아 젊은 층의 당첨 가능성이 크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최근 수도권 전셋값이 크게 오르는 상황인데 젊은층은 가점이 부족해 민간주택 청약 당첨이 쉽지 않은 만큼 이번 '위례자이 더 시티'에 30~40대 고객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위례신도시에서 앞서 공급된 '위례자이' '위례자연앤센트럴자이' 등으로 자이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만큼 지역을 상징하는 아파트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청약은 공공분양의 경우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신혼희망타운 공급의 경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 홈페이지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